율빛유치원은 29일 전 교직원과 유아 209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유아들이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도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였다.
지진대피 훈련에 앞서 유아들은 교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진대피 요령에 대해 알아보며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진 발생 사이렌이 울리자 유아들은 지진방재모자로 머리를 보호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후 교사의 안내에 따라 율빛유치원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교직원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유아 대피를 돕고 교실에 남은 유아들이 없는지 확인하였다.
놀라거나 당황하는 유아들 없이 모두 침착하게 대피 훈련을 잘 마친 후 유아들은 “지진이 났을 때 머리를 다치지 않게 보호해요. 지진방재모자를 쓰면 머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상 밑에서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바깥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할래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들이 재난 상황에서 무서워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실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율빛유치원은 지진대피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교직원 및 유아들이 비상시 대피 및 소방시설 사용 등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진대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