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지난 29일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추진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은 40kg 포대 기준 2,580포로 이날 전량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 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대덕면은 매입 현장 도로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을 드나드는 출하 농업인이 안전하게 매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했다. 수매 도우미를 배치, 마을별 시차제 출하로 농업인의 매입 장소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출하 농업인이 수매 작업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임창현 대덕면장은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