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던 ‘2024년도 민원 제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이 보내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에는 총 854명이 참여했으며 국민신문고 국민 생각함을 통해 민원서류 간소화 등 김천시에 반영되면 좋을 것 같은 민원 제도를 제안받는 설문 형태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제안해 준 내용 중에는 ‘카카오톡, 대화 로봇(챗봇), 사회관계망(SNS) 앱 개발 등 비대면 민원 처리’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민원 처리 절차 간소화, 민원 진행 상황 중간 통보, 시 누리집 접근성 개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 주민 건의함 설치, 일과 후 민원 상담 시행, 친절(불친절) 공무원에 대한 포상(패널티) 등 다양한 내용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친절함과 전문성 요청, 더 빠른 민원 처리, 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홍보 강화, 고령 인구를 위한 1:1 도우미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요청했다.
시는 접수된 시민의 의견을 잘 검토해 ‘2024년도 민원 제도 및 개선 대책’에 반영하고, 내부 계획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들이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