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30일 지회 보조강의실에서 여성장애인 및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자가 꽃피는 문해교실 2’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김천시평생교육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지회 보조 강의실에서 김천희망학교 임은자 부장교사의 지도로 23회기로 진행되었다.
배움의 나무 3,4권을 이수하고, 디지털 문해교육과 왕초보 영어교육, 생활 한자도 배워 봄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활기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며, 종강식에서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시를 짓고 직접 그림도 그려 넣으며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박희만 지회장은 “참가자들의 배움의 의지가 불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여성장애인의 자립의 의지를 돋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지회사업을 많이 발전시키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