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김천지회가 주관한 2023년 ‘장기요양인의 날’ 행사가 12월 2일 토요일 13시부터 19시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소속 기관장과 요양보호사 300명이 참석했고, 김천시와 시의회 및 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에서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1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과 요양보호사의 탈진 증후군(번아웃) 예방을 위한 심리 돌봄 교육이 진행되어, 장기 요양 요원의 마음가짐과 직업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 가수 공연과 함께 장기 요양 요원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마지막 시간은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오락을 통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돌봄의 책무가 개인과 가정에서 국가로 전환된 지금 어르신의 행복과 안전한 일상은 양질의 장기 요양 서비스가 좌우한다고 생각하며, 그 일선에 있는 장기 요양 요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