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2일 겨울철 미끄러짐으로 인한 인명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구성면 자율방재단원 9명이 참석하여 6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방재단원들은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사전 준비된 염화칼슘이 섞인 제설용 모래를 비닐 주머니에 일일이 담아 노끈으로 묶은 뒤 배부하기 쉽도록 한곳에 정리해 두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구성면 내 경사가 심한 마을안길과 도로에 제설용 삽과 넉가래 등 제설 도구와 함께 배부하여 강설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진 구성면장은 “추운 날씨에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언 손을 녹이며 모래주머니 제작에 힘써주신 구성면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 올겨울 강설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여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함에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내 가족과 이웃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우리 골목 제설작업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