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화상병 방제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2024년 화상병 방제 약제를 선정했으며 전반적인 화상병 관련 부분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협력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화상병은 2015년도 안성에 있는 배 과원에서 최초 발병된 국내 검역 대상 병해충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김천시는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올해 인접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여 더욱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화상병 약제 방제 횟수 지침은 3회인 가운데, 우리시는 4회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과, 배 재배 농가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과수원 출입용 신발, 작업복과 작업 도구는 과수원 내에서만 사용하고 전지가위 등 농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전제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대책협의회를 통해 생산자, 기관이 협력하여 김천을 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