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짓날을 맞아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매년 동짓날을 맞아 시행하는 행사에서 회원들이 함께 새알을 직접 빚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팥죽 3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조리된 팥죽을 관내 소외계층 홀로 사는 노인과 마을회관마다 찾아가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팥죽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정임 지례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주변을 둘러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새마을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 부항댐지사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은 행복한 빨래방 운영,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의 가정 방문 사업 등이 있으며 취약계층에 직접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