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김천 청년회의소에서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김천시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 한가운데 2024년도 신년 인사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부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 이은직 경북보건대총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이선희 김천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우연희 김천세무서 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묵념, 내빈소개, 상견례, JC회장 인사, 신년인사, 시루떡절단과 기념촬영 순으로 김천청년회의소 사무국장 윤동혁과 한진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루떡은 멥쌀과 팥고물을 시루에 쪄서 쪄낸 떡으로 본래는 팥 시루떡이라 불렸으며 매우 귀하고 만들기 힘든 음식이다. 특히 팥은 액을 쫓고 복을 불러 들인다고 믿어졌기 때문에 주로 잔칫 상에 많이 올라갔다. 떡이 귀한 먹거리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중에서도 길하고 잔칫상에 올라갔던 시루떡은 한국 떡의 얼굴 간판격이라 할 만했다. 잔치, 제사, 장례, 개업 등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으며 길한 일이 있을 때나 복을 기원할 때 많이 만들었다.
홍성구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천시 공직자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올해의 김천시 발전에 커다란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본다. 올해가 청룡의 해로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의 기운처럼 우리 시민들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라도 필요한 곳에 달려 나갈 것이며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으며 김천 시민 모두가 청룡의 해를 맞이해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명기 의장은 “김천이 풍요롭고 고출산으로 생명의 울음소리가 넘쳐나는 복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승천하는 용처럼 새해에는 김천시 경제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