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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청룡의 기상이 조합원들에게 상서로움으로 가득한 해가 되길

이남주 기자 입력 2024.01.05 16:45 수정 2024.01.05 16:45

따뜻한 떡국... 오고가는 정으로 감사마음 전해

김천신협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5일, 11시 본점에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최윤애 김천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신협 봉사단원이 용솟음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설날이면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으며 소원을 빌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네 전통이다. 지금도 설날이면 으레 떡국을 끓이지만 예전에는 설날에 떡국을 먹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았던 시대가 있었다.


설날에는 왜 반드시 떡국을 먹어야 할까? 떡국이 먼 옛날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낸 후 복을 빌며 먹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태양이 부활하는 날로 천지 만물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 양의 기운이 돋아나 만물이 되살아나는 날로, 질병을 예방하고 장수를 빌며 한 해 동안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먹던 음식이 바로 떡국이다.가래떡은 다른 떡과 달리 끊어지지 않게 길게 늘여 만든다. 《동국세시기》에서는 “설날이면 멥쌀가루를 쪄서 커다란 목판 위에다 놓고 떡메로 무수히 내리쳐 길게 늘여서 만든다”고 했는데 굳이 힘들게 무수히 내리치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떡을 길게 만든 것은 가래떡에 장수와 재복의 소원을 담았기 때문이다. 국수를 장수의 상징으로 여겼던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최윤애 김천신협 이사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떡국 행사 인사에서 “2024년 조합원님들 가정에 푸른용의 상서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에 조합원 분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했다. 또한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의 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떡국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최윤애 김천신협 이사장과 직원 및 신협 봉사단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천신협은 매년 사랑의 KIT 박스, 사랑의 김장김치, 사랑의 반찬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매월 정기 시설 봉사활동 및 기부, 원어민 영어교실, 행복한집 프로젝트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지역 사회 환원 활동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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