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 상인협의체에서는 지난 24일 삼도난장 행사 수익금으로 라면 70상자를 전달했다.
삼도난장 행사는 지난 12월 16일 감호동 골목길에 비어있는 상가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판매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상상이상축제 시민 기획자와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주민, 상인협의체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 지역 주민을 위해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승부 위원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고 상인들이 수익금 일부를 모아 이웃돕기를 위한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기 동장은 “원도심 살리기를 통하여 잊히고 있는 감호지구가 조금이라도 활성화되길 바란다. 날씨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이때 어려운 이웃까지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