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5일 자율방재단 단원 10여 명이 평화 남산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평화 남산동 자율방재단은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2024년 겨울철 산불 대책 특별 기간을 맞아 시민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했다.
참여자들은 평화 남산동 행정복지센터부터 고성산 등산로를 따라 자체 제작한 산불 예방 현수막들을 설치했다. 동시에 산림 주변 쓰레기 수거와 일부 겨울철 뿌린 제설제, 모래 정화 활동을 병행하면서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인접 농지 소유주들에게 쓰레기, 농지 소각 방지를 독려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창도 자율방재단장은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이다. 산불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평화남산동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재난 위험의 최우선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철환 평화 남산동장은 “최근 바람이 강한 날씨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더 큰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열심히 참여해주신 방재단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동민 모두가 안전하고 청결한 평화 남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