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19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 관내 527개 경로당 회장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지회 난타 봉사단이 모든분들의 안녕과 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총회 서막을 알리는 난타 공연을 했고
실버 여성밴드 봉사단이 준비한 색소폰과 비올라 연주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 및 내빈 축사,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세출안 심의의 건 순으로 임덕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충섭 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부화 노인회 김천시지회 회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과 이승우 의회 운영위원장 등 대의원 541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가 끝나고 무대 위에서는 노인회 심벌로 만든 뺏지의 태극 문양을 컬러로 넣어 바뀌면서 심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로 뺏지를 달아주는 퍼포먼스를 갖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시 노인회 김천지회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22개 분회중 9개 분회장이 교체되었고 경로당 527개 중 140개의 회장들이 순조롭게 교체되었다. 사업으로는 행복선생 37명과 노인 일자리 깔끔이 535명도 선발 임용돼 자체 교육을 받고 현장 배치되었다.
이부화 김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역동적인 지회, 소통하는 지회, 으뜸가는 지회의 목표 아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비젼을 갖고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대•내외적인 권익시장을 위해 이 자리에 계시는 대의원님들과 함께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는 지회장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노인회 발전과 복지 향상이 날로 높아져 가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다. 여러모로 좋지 않았던 시간들이 있었으나 그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송구하며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노인회 복지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지만 경로당 회장들의 수고가 노인복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역동적인 지회, 소통하는 지회, 으뜸가는 지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새해를 맞이한 노인회 대의원분들도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