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농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민 안녕과 풍요로운 한 해 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례면에서 실시된 면민 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마을별 마을회관, 기관, 기업체, 상가 등을 방문하며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함과 동시에 지례면의 활기찬 기운을 북돋웠다.
오랜만에 진행한 농악단 지신밟기 행사에 면민들은 흥이 가득한 얼굴로 함께했으며 한 해 동안 농사일, 사업, 건강 등에서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모습이었다.
진익선 농악단장은 “갑진년 한해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인 지신밟기로 지례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우리 농악단의 활기찬 열정과 함께 모든 면민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면장으로 올 한해도 지례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례면 농악단은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익선 단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농악 경연대회에서 두서의 성적을 거둬 전통 민속문화 계승에 노력해 왔으며, 시민 체육대회 등 행사에서 면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가 큰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