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복지재단은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복지재단 2024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1명의 임원이 참석해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정관 개정안 등 3건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사회 시작에 앞서 올해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5개 기관‧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은 관내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 등에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여 수혜자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감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산동마을복지추진단, 영남정신요양원, (사)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김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총 15개 기관으로 사업계획 및 기간에 따라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충섭 재단 이사장은 “김천복지재단이 시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재단에 반영하여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연구는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14억 3천만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됐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에 6천 7백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한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공공이전기관과 MOU(업무협약) 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 기탁 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결연사업으로 1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자 편의 및 이동성 증진을 위한 복지차량지원사업으로 1억 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