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도시재생센터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김천시의 현안 보고 및 협력 안건 제안에 대해 위원 간 의견을 나눴다.
현재 김천시에서 여성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안심거울설치, 도시재생 안전마을, 바우처택시, 범죄예방 CCTV 및 안내판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여성안전귀가거리 조성 등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김천시 여성은 물론, 남녀노소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한 김천시 조성을 위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발굴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천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 여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