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체육회는 지난 7일 성안경로당을 방문해 새봄맞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체육회 회원들은 경로당 내 창문과 에어컨 필터를 분해하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어려운 전자기기들을 꼼꼼히 청소하고 점검했다. 또한, 전등도 전부 새것으로 교체하고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웠던 곳을 집중적으로 닦고 쓸며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임무식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부모님 댁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항상 가까이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해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앞으로도 어른들의 휴식처를 자주 방문해 불편한 점들이 없는지 살뜰히 살피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경로당’은 자산동의 ‘Happy together 김천’ 실천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산동 관내 경로당 7개소와 10개 사회단체가 2022년부터 자매결연을 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