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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김천시,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 ‘생명 존중 안심마을’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5.07 13:01 수정 2024.05.07 01:01

7개 읍면동 생명 존중 안심마을 지정, 60개 기관 참여

김천시는 범사회적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지좌동, 대신동, 자산동, 대덕면, 어모면, 구성면, 아포읍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동에 분포된 여러 기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자살 예방의 효과성이 입증된 가장 확실한 예방 전략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먼저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 사회,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기관을 읍면동별 파악한 후 방문 등을 통해 대표자에게 사업 취지와 역할 등을 설명해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보건의료 영역 17개, 교육 영역 7개, 복지 영역 6개, 유통 판매 영역 15개, 지역 사회 영역 8개, 공공서비스 영역 7개 총 60개의 참여기관을 모집했다.

참여기관별로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전략 중 활동할 수 있는 분야와 내용을 정하고 서약을 진행하게 되며,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육,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활동 내용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5년 읍면동의 50% 이상, 2026년 읍면동 80% 이상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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