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 학생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이후에는 5월 정례조회 및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경상북도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팀이 참여해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겨루었다.
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 배병주 외 3명의 학생은 ‘오삼이의 심폐소생술’이라는 팀명으로 김천의 마스코트인 오삼이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학·일반부에서 경상북도지사상 은상을 수상했다.
강연찬 예방안전과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에 의해 골든타임 내에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워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