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모암동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는 점심 시간에 맞춰 정문겸 모암 영농회장이 주민 어르신들 50여 명에게 가정의 달을 맞이해 효(孝) 경로잔치를 통해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를 해 이웃들과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문겸 모암영농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웃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람된 일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했다.
음식을 대접받고 맛잇게 드신 어르신은 “평소 주민들에게도 잘하고 어른 공경하는 예의범절이 조아 주민과 이웃들에게 칭송을 받는 일꾼이다”라며 정문겸 모암영농회장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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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문겸 모암영농회장은 가족들과 상의를 한 후 보건복지부에 장기 기증하기로 서약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1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어차피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묻히게 될 것, 불우한 환자들에게 눈과 신장 등 장기 전체를 나눠주고 떠나기로 다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