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3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천신문

경북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시험생산 및 실용화 지원, 농식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분석 시험용 장비 49종, 발효기, 동결건조기, 연속원심분리기 등 시제품 생산용 장비 7종, 고형제 제조 장비, 포장라인 장비 44종, 품질검사 장비 16종을 보유한 식품 연구개발 및 바이오 관련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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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협력 사안은 김천시 농업인과 농산물 가공업체의 원활한 시제품 개발, OEM 생산을 위해 우수제품 제조시설 사용지원과 식품관련 상호 정보교류, 레시피 개발을 위한 영양성분 검사,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 HACCP 위해 요소 분석 협력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 농업인과 농산물 가공업체는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위생시설을 갖춘 전문 연구원의 다양한 식품 제조 장비를 사용하고 식품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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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천 관내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가 가공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농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농산물 가공을 통해 다양한 김천 대표 식품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명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소 센터장은 “저희 연구소의 장비와 전문인력그리고 시스템으로 김천지역 농가와 식품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