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악취와 소음으로 교동 코아루 주민들을 괴롭혀 오던 축사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시민들을 위한 숲공원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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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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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4시 교동 292-1번지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도시숲공원 준공식이 김충섭 시장, 이승우, 정재정 시의원, 김재광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배정현 건설도시과장, 박대원 대신동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동 도시숲 조성사업은 주거밀집지역내에 예전부터 있었던 축사의 악취와 소음 피해로 인근주민들의 정비요청이 빗발치자 시의 결단으로 2020년 39억을 투자하는 사업시행이 결정됐었다. 2020년 보상협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공사에 착수, 오늘 그 빛을 보게 되었다.
도시숲은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의 총 4개소의 체육코트와 달리기운동, 역기올리기, 윗몸일으키기, 평행봉 등 6개의 운동기구, 65m의 맨발걷기길 및 산책로로 구성된 소규모 체육공원이다.
또한 육각정자 1개소, 퍼걸러 1개소, 등의자 5개소, 평의자 6개소, 화장실 등을 설치해 시민휴식기능을 추가했다.
조성사업준공식 축사에서 김충섭 시장은 "주민들의 인내로 이 숲속 공원을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곳에 지역구를 두고있는 이승우, 정재정 시의원은 "오랜 진통끝에 오늘의 준공식을 보게돼 너무 기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주민들이 시설들을 잘 활용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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