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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국립 김천 숲속야영장 개장식

김희섭 기자 입력 2024.06.25 20:59 수정 2024.06.25 08:59

야영장데크, 캠핑센터, 임산물판매장, 반려견 운동장 및 산책로 조성
숲속 야영격들이 찾아와 지역소비 증진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지난 25일에 대덕면 조룡리에 조성된‘국립 김천 숲속야영장’ 개장식이 열렸다. 야영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김천 숲속야영장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국립 김천 숲속야영장 건립을 위해 총 2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었고, 오토캠핑장 11면 및 백패킹 4면, 캠핑센터(화장실, 샤워실, 취수대) 1동, 안내센터 1동, 임산물판매장 1동, 반려견 운동장 및 산책로 등 캠핑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송언석 김천시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의장,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이도희 김천시산림조합장, 신동우 한국애견연맹 김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하여 ‘국립 김천 숲속야영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자리에서 송언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립 김천 숲속야영장으로 야영객들이 찾아와 김천의 아름다운 산림을 체험한다면, 입소문을 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캠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국립 김천 숲체원 조성사업’과 ‘김산현 청사 복원사업’까지 완성된다면, 김천은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타지역에서 운영 중인‘국립 화천 숲속야영장’의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 수는 3,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캠핑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캠핑이용자 1인당 지출비용(2022년 기준)은 10만 9천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천 숲속야영장이 본격 운영되면 주변 지역 소비 증진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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