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4일 지회보조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 ‘글자가 꽃피는 문해교실 3’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문해교실은 김천시평생교육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김천희망학교 임은자 부장교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학습해 글을 읽고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문자 독해에서 오는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김길영 지회장은 ”배움의 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