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유치원은 지난 8일 유아 131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강당에서 로봇데이를 실시했다.
로봇체험은 학급별로 진행했으며, 길을 인식하고 따라가는 ‘로이 로봇’, 블록을 싣고 이리저리 이동하는 ‘유아로 로봇’,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가는 ‘드론 로봇’으로 놀이하였다. 각 놀이공간에서는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로봇의 조작법과 놀이 방법을 소개하여 유아들이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유아들은 자신이 설정한 코딩대로 움직이는 로봇을 탐색하거나 다양한 버튼으로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새싹반 이모 어린이는 “드론이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올라갔어요. 내일 또 하고 싶어요.”라고 하였고, 열매반 김모 어린이는 “저 로봇이 블록도 들 수 있고 뱅글뱅글 돌 수도 있어요. 멋지죠?”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지상자 원장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로봇들을 가지고 놀이함으로써 코딩을 접하고 미래사회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