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7월 26~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TEX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제15회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실력으로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치기공(학)과 중 17개 대학의 117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치과보철물 제작을 위한 실기부문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조철진 학생(4학년)은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제작’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홍식 학과장은 “김천대 치기공학과의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및 학습동아리 등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과 산학연계 협력강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치기공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고,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학생 실기경진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입상실적을 나타내며 학과 내 모든 교수들이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1983년 개설된 이래로 치과기공계를 이끌 전도유망한 치과기공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4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치과기공사 국가면허를 취득하면 치과기공사로서 치과기공소 개설(경영) 및 근무, 종합병원(대학병원) 치과기공실, 치과 병•의원 치과기공실 등에서 종사한다. 그 외 대학원 진학 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의료기기 연구원, 치과기자재 생산/유통업체 또는 식약처, 국과수 등 공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을 비롯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