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대항면위원회는 지난 3일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을 다시금 생각해보기 위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방문했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영덕군의 장사리에 상륙하여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작전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개관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는 작전이 왜 수립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었고, 실제 상황을 재현한 모형들도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구명철 위원장은 “이번 안보 견학을 통해 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알게 모르게 싸워왔던 수많은 참전 영웅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박외선 여성회장은 “자유의 소중함이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선열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자유총연맹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