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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의회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8.22 10:04 수정 2024.08.22 10:04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 촉의 건의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나영민 의장은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직접 만나 김천시 관내 출토 유물 중 유일한 국보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국립대구박물관 이전 계획은 부당하며 원래 자리인 우리 김천으로 이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나영민 의장은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두 탑이 하루빨리 본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남면 오봉리 갈항사 터가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여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이두식 표기로 명확한 건립 시기와 건립 이유를 알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석탑이다. 이러한 금석학적 가치로 인해 1916년 도굴 사건을 빌미로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무단 반출되어 지금까지 김천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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