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일 지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두 번째‘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지례면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생활 상담, 의료분야 서비스, 찾아가는 민원처리반, 생활 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주민 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인 가훈쓰기, 장수사진, 안경수리, 심폐소생술 교육, 천연염색, 예쁜 손글씨 쓰기, 한궁 등 체험 제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민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해볼 수 있어좋았고, 특히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등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맞춤형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소 및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어,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보건소 등의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다양한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김천의료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해가 갈수록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수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지례면 현장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고,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알찬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