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이예종 교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대학교(Frankfur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개최된 제14차 ISG(International Society for Gerontechnology)국제제론테크놀로지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Work, Heath and Self Esteem] 세션에서 ‘Brain Mapping-Based Interhemispheric Brain Coordination Exercises and Gerontechnology for Improving Cognitive Function in the Elderly(w/E.J.Lim)’를 발표하고, [Governance and Social Policy] 세션에서는 ‘A Social and Environmental Impact of the TV Program‚ Golden Girls’ on Viewers(w/W.J.Shim, C.H.Choi)’를 발표했다. 또한 심포지엄 ‘An Academic Approach for Private Gerontechnology Certification and Establishment of Gerontechnology Graduate Schools in Korea(w/W.J.Shim)’에서는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제론테크놀러지(gerontechnology)는 고령자의 일상적인 기능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와 에이징(노화)을 의미하는 노년학을 결합한 복합어로 보다 건강하게 편리하고 능동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14회 ISG국제제론테크놀로지 학술대회는 ‘지속 가능성과 위기–Gerontechnology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세계 35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노인의 건강, 독립적인 생활과 사회 참여를 위한 기술 및 환경 설계에 대해 8개의 주요 강연과 160여 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 동아리 학생들(박은지, 노가영, 오승빈)이 직접 제작한 제론테크놀로지 일러스트 엽서를 참여자들에게 나누어주며 학교와 학과를 홍보하는 기회도 있었다.
또한 이예종 교수는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 교육혁신연구소를 방문해 성인미디어교육 담당연구원(Anne-Marie Lipphardt)을 만나 디지털 자서전 제작 교육에 아시아 파트너로서의 참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이미 2017년부터 시니어리빙 & 복지전문박람회와 기술과 노년학 융합의 International Gerontechnology Expo&Forum(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 후원기관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인턴으로 참여했다. 뿐만아니라 포럼에도 직접 참석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각국에서 모인 학자와 기술자들의 시니어 돌봄을 위한 감성과 기술, 노년학과 기술의 융합적 연구 및 현황과 방향, 인지-치매케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등 다양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듣고 질문과 대화를 나누며 전공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술제나 복지박람회 때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복지 현장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IoT와 감성디자인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복지와 같은 최신 동향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융복합 복지전문가를 양성,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