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6일, 남산공원(시립미술관) 일원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 과하천 물동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었는데 김천지명의 어원이 되는 과하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와 연계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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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천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228호로 지정돼 있으며,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우물로 금이 나는 샘이 있어 금지천이라 불리었고, 이 샘물로 술을 빚으면 맛과 향기가 좋아 주천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제2회 과하천물동이축제’는 그런 주민들이 삶을 나누는 자리였다.
식전행사로 과하천 수신제가 배정희 공연팀장의 사회로 강경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우청 도의원, 김석조‧ 김세호 시의원이 함께 참가하여 과하천 우물 근처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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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하천 물동이 축제 내 체험 부스 참가 시민들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축제 외에도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전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김천시시설관리공단(김천시립미술관)의 참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미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