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에서 특별전 연계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포도키링이 주렁주렁’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특별전 〈탐스럽게 영글었네, 포도〉의 전시 내용과 연결된 포도 문양에 대한 확장 개념의 체험활동이다. 전시를 관람 후 나만의 포도문양을 떠올려보며, 디폼블럭을 이용해 포도문양 키링을 만들고 포도문양이 가지고 있는 의미인 풍요, 번창 등의 마음을 담아 굿즈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공단은 이번 박물관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한편, 박물관이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즐거운 체험공간의 장으로써 역할을 하고자 한다. 체험 신청은 현장접수이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중인 <탐스럽게 영글었네, 포도>를 관람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