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13일 김천시 신음동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제4회 김천시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6개 조로 편성됐으며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취합한 사계절 스포츠로, 골프채로 공을 쳐서 정해진 목표에 공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골프와 마찬가지로 합계 타수가 적은 조가 이기는 경기로 체력소모가 적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골프의 또다른 재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게이트볼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이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목과 단결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친교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