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 ~ 12월 31일)이 도래함에 따라 지난 13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돌입하고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결의를 다지고 산불발생 원인이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의 소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소각행위 단속과 입산자 단속이 중요한 산불예방 대책으로 인지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진화대와 감시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산불방지의 중요성 및 행동요령, 산불 진화시 유의사항 및 단말기 사용요령 등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으며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감시가 중요하다고”라고 강조하며, “감시원 및 진화대원이 내년 봄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는 산불 경계태세로 근무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