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15일 아포종합복지관에서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과 연계해 올해 마지막 장애인 이동 상담 및 카툰전시회를 실시했다.

ⓒ 김천신문

아포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회 소식지인 ‘디딤돌’을 배부해 지회 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복지사업 안내 책자도 배부해 복지혜택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피콜 차량’과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의사 진단서를 소지한 경증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에 대해서도 홍보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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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포종합복지관 로비에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과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카툰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일상적인 상황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알렸으며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올해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과 연계해 많은분들께 복지 소식을 전해드리고 지회 사업도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내년에도 김천시와 함께 협력해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