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문화관광시설인 추풍령테마파크에서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핑거키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핑거키는 어드벤처와 짚코스터 시설 관리에 필요한 주요 장비로, 기존에는 외부 업체를 통해 조달되었으나, 이번 자체 제작을 통해 제작 단가를 대폭 낮추는 데 성공했다. 공단은 자체 제작 과정에서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공받고 내부 기술 인력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부 조달 대비 20천원에서 2천원으로 90%의 비용 절감을 이뤘다. 이를 통해 연간 약1,800천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자체 제작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시설 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부 기술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