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김길영)는 29일 김천장애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컵타교실의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컵타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박미경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총 10회의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8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컵타는 음악에 맞춰 컵을 이용해 리듬을 타며 손과 몸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신체를 유연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러한 경험은 회원들이 더욱 긍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12월 업무평가회 개막식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컵타교실을 통해 손동작을 배우면서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얻었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직원들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영 지회장은 “신체를 움직이며 정신적인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