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은 다가오는 4·2 재보궐선거에서 김천시장, 경북도의원(성주군), 고령군의원 등 3곳에 후보자를 낸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4·2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자근(구미갑)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장길화 전 경북도의원, 위원은 권은주 여성신문 대구경북 지사장, 마정연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안현규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올해 4월2일 치뤄지는 김천시장 재선거 공천심사기준을 4개 항목으로 정했다. △경쟁력 평가(40점) △당 및 사회기여도(35점) △도덕성(15점) △면접(10점)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후보자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공천 신청할 경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과 감점 적용을 할 예정이다.
이는 "당 소속 지방의원이 사퇴 후 출마하려는 경우, 불요불급한 재·보궐선거 요인과 지방의원 공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지침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었고, 2025년 1.19일 현재 10명이 등록을 마쳤다.(민주당 1명, 국민의힘 7명, 한국농어민당 1명, 무소속 1명)
오는 3. 13~14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이 예정되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