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치러진 김천시장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배낙호 후보가 승리하며 새로운 시정을 이끌게 됐다.
배낙호 당선인은 총2만8,161표(51.86%)를 얻어 무소속 이창재 후보1만4,650표(26.98%) 민주당 황태성후보 9천481표(17.46%), 무소속 이선명 후보2천5표(3.69%)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시장의 당선무효로 치러졌으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지역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로 평가받는다.
당선이 확실시되는 오후10시30분쯤 선거사무실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수백명의 지지자들, 지인들이 개표상황을 지켜보면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환호를 지르며 축하의 인사를 함께 나눴다.
배낙호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부족한 저에게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혼란을 겪은 김천시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 당선인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과 복지 서비스의 개선,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대, 특히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SRF 시설 문제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정을 넘기고 3일 새벽 1시 쯤 개표가 종료되고 당선이 확정된 후 배낙호 당선인은 개표가 이루어지는 김천국민체육센터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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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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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은 3일 오전9시 충혼탑 참배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10시에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남은 기간 동안 전임 시장의 정책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시정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개표소 현장사진: 나문배취재본부장
<당선 소감문>
먼저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로 유명을 달리 하신 희생자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순식간에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같이 선거운동을 했지만 아쉽게도 당선되지 못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과 다 같이 김천시정 추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특히 밤낮없이 시내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해주신 선거운동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저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선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지만 국가 재난 사태로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됨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의 당선을 개인적인 영광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바람으로 이룬 영광임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더 나은 김천, 더 힘찬 김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1년가량 남은 임기지만 오늘부터 즉시 시장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우리에게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희망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김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