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목원 최초… 세계장미회 선정 `어워드 오브 가든 엑셀런스` 수상
한국의 전통조경 기법과 현대식 장미정원 디자인 결합으로 국제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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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내에 위치한 장미정원 `장미의 뜨락`이 세계장미회*(WFRS, 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가 선정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셀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세계장미회 : 한국장미회 등 국가별 장미회의 연합으로 현재 41개국 가입·활동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장미정원(‘장미의 뜨락’) 현황
- 연 혁 : 1992년 12월 ‘장미원’ 개장, 2019년 12월 ‘장미의 뜨락’으로 리모델링
- 면 적 : 2,833㎡(약 860평)
- 식재현황 : Benjamin Britten 등 148종 2,281주
- 주요특징 : 세계 최초 한국식 장미정원으로, 한옥과 장미를 접목해 예향의 도시 전주와 어울리는 한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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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장미회(WFRS)는 1995년부터 3년마다 정원의 규모, 관람 환경, 문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정원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야마 세계장미대회’에서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등 총 9개소가 세계적인 장미정원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수목원 최초이자 에버랜드 장미원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사례로 세계 유수의 정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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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뜨락‘은 한국의 전통조경 기법과 현대식 장미정원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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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뜨락‘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148종의 장미를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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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주수목원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