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에서 온정을 담은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증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호우피해 특별모금에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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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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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지난 7월 충청과 전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증산면 새마을협의회 추교천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다. 이번 성금이 이재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산면 새마을부녀회 김경숙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어 준 각 마을 새마을회장, 부녀회장들께 감사드린다.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증산면 금곡리 이성우 이장은 개인 성금을 기탁하며 “우리 지역에도 언제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재민분들의 마음이 더욱 이해된다”라며, “피해 지역 복구가 조속히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