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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 직지사 꽃무릇 속 ‘치매동반 기억여행’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9.23 09:00 수정 2025.09.23 09:00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 치매 어르신 위한 특별한 나들이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2일, 김천 직지사에서 ‘치매동반 기억여행’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꽃무릇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치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억과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 김천신문
직지사 경내를 가득 메운 꽃무릇은 장관을 이루며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어르신들은 노래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준비된 맛있는 간식은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했고, 현장은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니 절로 신이 난다"는 한 어르신의 말처럼, 이번 나들이는 그들에게 삶의 활력과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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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그동안 치매 어르신들의 기억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치매동반 기억여행’은 단순한 외출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새로운 기억을 더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꽃무릇 나들이 역시 이러한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현재와 과거를 잇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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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근심을 잊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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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따뜻했다. 한 주민은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 꾸준하게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고맙다”며, “우리 모두가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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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치매동반 기억여행’ 브랜드를 지역사회 돌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며,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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