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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북 최초로 웰다잉 문화 조성 나선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8.26 10:37 수정 2026.08.26 10:37

‘내 삶을 그리는 인생설계 프로그램’ 시범 운영, 웰다잉 교육으로 건강한 노후 문화 조성 기대

김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최초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 사업인 ‘내 삶을 그리는 인생 설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김천신문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발맞춰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시민들이 남은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적인 효과성 검증을 위해 지난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뇌파검사를 진행했다. 향후 16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 사후 뇌파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정서적‧심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 김천신문
주요 프로그램은 ▲웰다잉의 개념과 이해 ▲다감각을 이용한 생애 회고 프로그램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삶을 돌아보는 연극 및 영화 관람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 특강 등 시민들이 삶을 건강하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천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선제적으로 웰다잉 문화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웰다잉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 김천신문
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경북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존엄하고 한층 더 성숙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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