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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종합

보고, 느끼고, 배우와 이야기하고 ‘뮤지컬로 마음 회복·진로 탐색·학교폭력 예방’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8.28 15:46 수정 2026.08.28 03:46

봉계초, 학생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한 전교생 문화예술 체험

봉계초등학교가 8월 28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버디버디’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학교특색교육인 연극교육과 따뜻한 행복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했다.

ⓒ 김천신문
이번 찾아오는 뮤지컬 행사는 학생들이 별도의 공연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학교 강당에서 전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봉계초는 학생들이 연극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음악, 연기와 무대 표현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진행하는 연극 특색교육과 연계해 평소 수업에서 익힌 표현과 소통의 경험을 실제 공연 관람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뮤지컬 ‘버디버디’를 관람한 뒤 출연 배우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우 인터뷰에서는 배우라는 직업과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무대에 오르기까지 필요한 준비 등에 대해 질문하며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가졌다. 학교는 공연의 주제와 내용을 학생 심리·정서 회복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연계하고, 관람 이후 학급별 사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봉계초 김모 학생은 “학교 강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볼 수 있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며 “배우들이 무대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연극에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안모 학생은 “공연이 끝난 뒤 배우들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들으면서 평소 잘 몰랐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뮤지컬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특히 배우와 직접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소통하는 태도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특색교육과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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