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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마을돌봄터 k보듬 6000 ‘지역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동체 돌봄 실천’

최병연 기자 입력 2026.09.30 17:38 수정 2026.09.30 05:38

지역청년·어르신·지역문화가 하나로… 아동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활동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의 지역공동체 돌봄사업에 황산마을돌봄터가 선정이 되어 K보듬 이용 아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이번 활동은 지난 북콘서트에서 선보인 ‘김천 시간여행, 김천을 그리다’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아동들이 그림책에 담았던 김천의 명소와 특산물을 실제로 만나고 경험함으로써, 책 속에서 배운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한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김천신문
아동들은 지역청년과 함께 구화천과 괘방령을 찾아 자신들이 그림책에 담았던 장소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했다. 책을 만들며 알아보았던 지역의 자연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다시 만나면서 김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김천시립박물관을 견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자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또한 황산 노인정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난타 배우기 활동은 이번 프로그램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난타의 기본 장단과 리듬을 함께 익히며 서로 호흡을 맞추고 즐거움을 나누었다. 세대가 다른 참여자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매개를 통해 어울리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는 아동에게는 어르신과 소통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에게는 아동들과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김천의 특산물을 주제로 한 그림엽서 만들기 활동도 이어졌다. 아동들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다루었던 김천의 특산물을 자신만의 그림으로 표현하며 지역의 특징과 매력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이는 기존의 책 만들기 활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새로운 창작 활동으로 연결한 것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김천신문
이번 활동은 지역청년과의 만남,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탐방, 어르신과의 세대 통합 활동,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하나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단순히 견학하거나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지역 구성원과 직접 관계를 맺고 함께 배우며 경험을 나누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김천신문
황산마을돌봄터는 온종일 완전돌봄을 실현을 위한 ‘k-보듬6000’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긴급돌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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