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최경애씨가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서예협회 주최 대한민국서예대전은 서예가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전국규모의 가장 권위있는 공모전.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가 지난 2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번 제16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는 총 2천44점의 서예작품이 접수됐으며 최경애씨는 행·초서부문에 ‘右軍大醉’를 출품 특선을 차지했다.
이종연, 박기열, 김정찬, 정영규씨는 행·초서 부문 입선을 차지했으며 안홍표씨는 예서부문 입선을, 윤분옥씨는 문인화부문 입선을 차지했다.
특선을 차지한 고운 최경애씨는 특히 심연 노중석 선생 문하에서 20여년간 서예공부를 해온 서예인으로 그동안 경상북도서예대전 대상(2002년), 특선, 입선 외에도 대한민국서예대전과 정수서예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최경애씨는 현재 부곡동에서 일우서실을 운영하는 한편 서부초등과 부곡초등 특기적성교육 서예반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입상작품에 대한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