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가격 자율인하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최근 원유, 철강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물가오름세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조치.
시에서 추진하는 가격자율인하운동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노래연습장업 등 8개 업종 34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업종별 조합, 협회 등 회원단체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품목으로는 삼겹살, 칼국수, 돈가스, 자장면 등 외식업 25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서비스업 9개 품목이 포함된다.
시에서는 이번 자율참여운동이 실질적인 가격인하로 연결되도록 지속 추진하는 한편 가격자율인하운동에 참여하는 업소를 모범업소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