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는데.
개정된 선거법 때문에 합동유세가 없어져 선거비용이 적게 드는 것까지는 좋으나 후보자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합동토론회와 홍보물밖에 없는 것은 너무 한 듯.
이 때문에 신인들이 특히 피해를 보고 있다 싶더니 최근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개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어 웃음이 나오기까지.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후보자는 후보자 포함 5명까지 한 자리에서 인사를 할 수 있는데 기호 1번 임인배 후보만 엄지손가락을 세워 인사를 하고 있을 뿐 다른 두 후보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것.
기호 4번 임호영 후보는 4명이 4개의 손가락을 세워 흔들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기호 3번 배태호 후보 역시 3명이 3개의 손가락을 세워 흔들며 인사를 하는 모습.
이미 유권자가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인지 결정한 상태이겠으나 부동층 유권자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같은 선거운동방법도 괜찮은 방법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