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시-LG전자(주) 자매결연 체결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4.23 00:00 수정 0000.00.00 00:00

한·칠레 협약 체결 극복 위한

김천시는 21일 구미시청에서 구미 LG전자(주)와 농산물 정보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은 이병우 부시장과 LG전자(주)의 곽홍식 상무이사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김천시 이병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인 입장에서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장기지원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체 및 도시민 등과 농촌간의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번 FTA국회비준이 이루어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포도의 집산지인 김천에서는 한·칠레간 FTA 체결로 농업인들이 좌절과 허탈감은 물론 불안해하고 있는게 사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포도와 노지포도는 전국 생산량의 약13%, 자두는 전국 생산량의 29%를 차지하는 전국 최고의 주산지이고 과수가 차지하고 있는 농업 소득비중이 46%인 만큼 농가소득의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상호정보교류를 통한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일련의 과정은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농업·농촌 사랑운동’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확대될 개방화에 대비해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품질을 더욱 고급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