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기업체 임직원의 근무의욕 및 생산효율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졸 생산직으로 시작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전략경영본부 상무에까지 오른 윤생진 상무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김천·상주지역 기업체대표 및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작은 아이디어가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나는 성공한다. 성공할 수 밖에 없다’, ‘성공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주제로 약 2시간동안 강의 했다.
윤상무는 고졸 기능직 사원으로 입사해 한번도 힘들다는 특진을 무려 7번이나 거듭하며 20여년만에 상무자리에 올랐으며 돈도 학력도 배경도 없이 오직 맨주먹으로 시작했지만 특유의 끓어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세운 목표에 도달 시켰고 남들 같으면 은퇴를 바라보는 50대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최고를 벗어나 세계최고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만만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의 지칠줄 모르는 삶에 대한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김종섭 김천상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때보다 더 살기 어렵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이때 윤상무의 성공사례가 계기가 되어 여러분의 직장에 큰 보탬이 되고 풍요로운 삶이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생진상무는 지금까지 대통령표창 5회, 사장표창 52회, 사회표창 30회, 특진 7회와 품질관리 아이디어를 무려 1만8천600건이나 제출하는 등 입지전적인 성공신화를 일궈왔다.
김천상의는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고 열강을 해준 윤상무에게 지역 특산품인 꽹과리와 과하주 그리고 태평양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했다.